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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 당귀의효능

김믿소사 2011. 6. 14. 23:28
  • 당귀의효능
  • 풀꾼이 정리하는 당귀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한 다년생 식물인 승검초의 뿌리이다. 이 식물은 2∼3년생 초본으로 1∼2m 정도 곧게 자라며 전체가 자주 빛이 나고 뿌리는 굵고 향기가 강하다. 8∼9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가 달리는데,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성질은 따듯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맵고 달면서 쓰다. 당귀는 임상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 중의 하나이다. 혈액 순환 불량, 신체 허약, 관절통, 두통, 복통, 어지러움, 변비, 소화 기능 쇠약으로 인해 수척할 때, 타박상, 삔데, 혈관 질환으로 인해 생긴 내출혈, 혈류 정체, 종창, 두통에 사용하며 부인병의 주된 약재로 월경 조절, 진정(鎭靜) 작용이 있다. 당귀를 사용할 때 부위를 구별하여 사용하는데 윗부분은 피를 보(補)하고 몸통 부분은 피를 조절하며 꼬리는 어혈을 제거하여 피를 풀어주는 작용을 전체는 혈액 순환을 활발히 하는 작용을 한다. 당귀는 우리 나라 전역에서 생산된다. 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당귀 삶은 물은 예로부터 여성의 피부를 희게하는 약재로 유명하며, 당귀차는 향과 맛이 일품이어서 접대용으로도 매우 좋다.부인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산후의 회복, 월경 불순, 자궁 발육 부진에 좋으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한약방을 지나다보면 독특하면서도 톡 쏘는 듯한 진한 냄새를 맡게 되는데 이 냄새의 정체가 바로 당귀다. 당귀는 한약재 중에서 녹용과 함께 보혈제(補血劑)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재다. 《동국세시기》에 보면 “양주, 청평, 포천, 가평, 삭녕, 연천 등 경기도 산골 6읍에서 승검초를 대궐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승검초의 뿌리가 바로 당귀다. 그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옛 양반들은 섣달그믐 밤에 당귀 삶은 물에 목욕을 함으로써 좋은 향기가 나도록 했는데, 깨끗한 몸으로 설날 아침 차례를 올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승검초 가루로는 강정이나 떡단자편도 만들었는데, 밤가루, 콩가루, 밀가루, 승검초 가루를 섞어 꿀에 개어 다식을 만들어 제상에 올렸다. 당귀를 엷게 끓여 차로 마셔도 묵은 몸 냄새가 없어지고 향기가 난다고 해서 당귀차를 즐기기도 했다 당귀는 숙지황, 백하수오, 상심자, 아교, 작약 등과 함께 대표적인 보혈약의 하나이며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해지며 이명현상, 불면증, 얼굴의 혈색이 적으며 맥이 약함과 여성의 경우 월경장애 등이 보혈약을 필요로 하는 혈허증의 증상들이다당귀의 이명 승검초(映尻遮)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은 당귀의 효능과 관계되어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옛날 중국에서는 잦은 외침 때문에 많은 여인들이 사랑하는 임을 멀리 변방의 싸움터로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이들 여인들은 사랑하는 임을 기다리며 당귀를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몸이 튼튼해지고 피부도 아름다워져 사랑하는 임이 돌아왔을 때 맘껏 사랑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귀를 먹어야만 사랑하는 임이 싸움터에서 죽지 않고 살아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귀를 먹으면 임은 마땅히 돌아온다 는 뜻에서 당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이다. 중국 명나라 사람 왕용은 결혼한 지 일년이 채 안 된 새색시를 남겨두고...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풀꾼웰빙약초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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