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귀하신 주의 말씀으로 인도합시다
제목; 주님께 인도
말씀; 전하는 자가 없으면 어찌 믿으리요
등장인물: 나레이션, 오 반장, 김 형사, 이 집사, 아들의 친구녀석(주 님만 군)
#1(이부분은(조선미님의 대본 성경분실사건을 교회에 사정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오 반장: 아, 오늘은 주일이니까, 제발 사건이 터지지 않았으면 좋겠네..
(그 때 핸드폰이 울리며..) 이럴 줄 알았어. 또 사건이 터진 게로군..
여보세요? 아, 박 형사.. 무슨 일이야 ?
뭐? 또 성경 분실 사건이야? 아니, 도대체 몇 번째야~!
어떤 녀석들이 남의 성경책을 자꾸 훔쳐가는 거야!
김 형사,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자구!
김 형사: 네, 반장님! 출~ 동
(무대 중간으로 와서..)
오 반장: 여기가 바로 사건현장이야. 이 집사님, 그 귀한 성경책을 어디다 두셨습니까?
이 집사: 네, 제가 늘 성경책을 읽는 침대 이불속에다 숨겨놨지요.
김 형사: 그렇다면 이 집사님 집 구조를 잘 아는 사람의 소행같은데요.
오늘 누가 이 집에 드나들었지요?
이 집사: 네, 아까 우리 아들 친구 녀석이 잠깐 놀러왔었거든요.
오 반장: 그래요? 그렇다면 아드님 친구란 녀석이 이 사건의 범인일 가능성이 ~
김 형사, 그 녀석을 빨리 데려오게.
김 형사: 넵! (아들 친구를 데려온다) 이리 들어와!
오 반장: 네 이름은?
님만 군: (벌벌 떨면서...) 네, “주 님만”입니다.
김 형사: 그래, 님만군, 자네는 이 집에 자주 오는가?
님만 군: 네, 주일날 마다 놀러옵니다.
오 반장: 왜 그렇게 자주 오는 거지?
님만 군: 네, 친구랑 만나서 성경책을 읽으려구요.
김 형사: 그래? 그러면 자네는 성경책이 없어??
님만 군: 저,..... 그게 성경책이 워낙 귀해서 저는 없는데요.
오 반장: 그러면 누구 성경책으로 성경을 읽는다는 거지?
님만 군: 네?, 그 게 그그 그 게 하여튼 읽을 수 있습니다.
오반장;이집사님 성경책으로?
님만; 아 네 집사님 성경책으로-- 이건 아니쟎아 이건 아니쟎아
김 형사: 음~ 대단한 녀석이군 끝까지 혐의를 부정하는 거니?
그러면 성경책이 어디있는 지도 잘 알겠군. 맞지?
님만 군: 아,... 아니에요. 저는 성경책이 어디있는 지 몰라요.
세상에 그 귀한 성경책을 아무데다 두는 사람이 어딨어요.
이불 속이나 아마 ~
오반장: 음 이불이 한 두 개 있니? 이 집에?
님만; 저 안방에 있는 이불 속이면 귀한 성경책 숨기기에는 딱 맞을걸요?
모두; 히야 너 그거 어떻게 알았니?
님만; (울먹울먹 하다가....울음을 터트리며, 무릎을 꿇으며) 형사님, 죄송해요.
실은 제가 성경을 읽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모두; 너무 재미있어?
님만; 갑자기 응가가 마려웠어요
그만 집사님 성경책을 잠간 .저 화장실에 갖고 가서 ~ 응가하면서 읽다가
성경책이 물에 젖어 버렸어요 엉 엉
집사님, 죄송해요... 제가 나중에 목사님이 되면 성경책 하나 사 드릴께요... 엉 엉....
이 집사: 아이고, 그랬구나. 요즘 성경책이 귀해서 그렇지, 그 성경책 너 가지거라
님만 군: 네? 그렇게 귀한 성경책을 그냥 저에게 주신다구요?
오반장; 그렇게 재미 있는 걸 왜! 저 아이에게 주십니까?
김형사; 그러게 말이에요
오반장; 수사도 끝나고 범인도 잡혔으니, 김 형사, 님만 군을 경찰서로 데려가게...
김형사; 네 알겟습니다.
이집사; 아니 수사반장님 뭐 제가 용서하면 되는 일 갖구 아이를 경찰서로 데리고 가십 니까?
오반장; 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요즘 귀한 성경을 도둑질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김 형사: (수갑을 채우며) 자, 경찰서로 가자.. (님만을 끌고 가면서..)
님만아 근데 성경에 무슨 이야기기 써 있어서 그렇게 재미있어~?
#2
영상(나오면서 모두 퇴장); 가족구원 네트워크 - 성경동화 - 개미와 소년
#3
오반장; 아니 성경에 그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더니 .. 김형사! 읽어 봤냐?
김형사; 오 반장님!!
우리 예수 믿어요
오반장;교회? 다니고 싶다고 다닐 수 있냐? 요즘 교회 서울대학교보다 더 들어가기 어렵다쟎아 어떻게 하면 교회 다닐 수 있을까?
김형사;좋은 생각이? 반장님! 우리 교회 담장을 몰래 넘어 들어가요
오반장; 야 그러다 들키면 .. 명색이 수사반장인데.. 아 어떻허지?
음 좋은 수가 없나? 교회다니는 사람을 꼬셔서..
야 너 교회다니는 사람 아는 사람 없어?
김형사; 에휴 그 사람들 요즘 얼마나 목에 힘을 주는데요
사람들이 하도 교회 다니게 해 달라고 부탁하니까 ..
오반장; 김형사 그 성경분실사건의 이집사한테 전화해 봐!!
김형사; 오 ~ 우리가 그 귀한 성경도 찾아 주었는데 ..
(전화하며) 엽세요? (애교스런 목소리로) 이집사님 안녕하세요?저 어 긴히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요 네 네 혹시 교회.. 교회
오반장;오래? 교회에?
김형사;(수화기를 가리며) 아니 가만히 좀 있어요 머리를 써야 지 머리
(통화) 저 어 저어 주일날 저희가 교회 교회 청소 하고 싶어서요
네? 청소하는 사람 너무 많다고요?
오반장; 김형사 그럼 교회 밥한다고 해!
김형사; (다급하게)엽세요 엽세요 저희가 에 에 교회 사람들을 위해 밥을 해 드리려구요
네? 밥하는 사람도 넘친다구요? 아 그 그 그럼
아 뭐야 끊어버렸네
오반장; 끊었어?
하유 어떻게 해야 교회에 다닐 수 있나?
김형사; (무서운 어투로) 반장님! 최후의 방법으로
오반장; 최후의 방법?
김형사; 이 권총을 가지고 공포를 빵빵 쏘면서 사람들이 비켜서는 사이 정문으로 들어가는 겁니다.(포즈를 흉내내면서)
오반장; 에라이 어 휴 돌대가리야
전화벨소리;
오반장; 엽세요? 누구? 왕눈이 ? 아 아하! 그 그
야 오랜만이다 근데 왠 일이야? 옛 날 아주 어렸을 때 다니던 교회?
블레싱샘터?
김형사; 블레싱샘터? 그럼 이집사님하고 님만이가 다니는 그 교회네
오반장; 아 알았어 그래 지금껏 한 번이라도 나왓던 사람 모두를 초청한다구?
(혼잣말로) 이 것이 왠 말이냐 뭐 / 일년에 한 번 세일하는 거라구?
(톤을 바꾸어) 그럼 가야지! 내가 안가면 누가 가! 성경이 그렇게 재미 있다는데..
김형사; 우 와 ! 나도 가요 나도
오반장; 근데말야 아주 어려운 부탁이 하나 있어!
저 이 부탁만 들어 주면 내가 자네에게 다이아몬드 반지 선물할 께
이 건 꼭 들어 줘야 하는데.. 말야
김형사; 저도 데리고 가요 오 반장님
오반장; 바쁘니까 빨리 말하라고? 저 우리 부서에 김형사라고 사람 데리고 가면 안될까?
뭐?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예배당에 앉을 자리가 없다구?
김형사;아 괜챦아요 저 서서 예배 드릴께요
오반장; 저 서서 예배 드려도 됀다는데.. 제발 내 부탁 한 번만 들어줘 친구!!
그냥 밖에 서서 드리라구? 아구 감사 합니다. 친구 !
김형사;(방방 뛰며)우 와 ! 나도 교회 가게 됐다 !!! 우 와
오반장; 다이아몬드 반지는 내 꼭 ! 약속지킬게
바빠서 끊는다구? 아휴 무슨 말씀을 ! (전화에 인사하며) 안녕히 계셔요 안녕!
( 방방 뛰며)아휴 아무나 가지 못하는 교회에 가게 되다니..
김형사 우린 정말 보통 행운아가 아냐 그치!
경쾌한 음악
해설; 다음 주는 우리 교회 한 번이라도 나왔던 분을 교회에 다시 오게 하는 날입니다./
지금은 친구를 교회에 데리고 오는 일이 힘들지만 조금 있으면 사람들이 교회에 데리 고 가서 예수님 믿게 해 달라고 부탁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런 날을 생각하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참으시고 다음 주에는 모든 친구를 주님앞에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