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노방 전도가 여전히 유효한 이유
노방 전도가 여전히 유효한 이유
많은 이들이 노방전도가 시대에 뒤떨어지고 이미지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걸끄럽게 보긴 하지만,
노방전도를 정중하게 협력해서 할 경우 여전히 효력이 있다.
1. 전도가 우리의 노력과 계산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임을 깨닫게 해준다.
2.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서 전혀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지 새삼 발견하고 회개하게 된다.
3. 신자들 자신이 복음의 진리와 확신을 몸으로 경험하게 된다. => 실질적 효과로 따지면 이 부분이 제일 크다. 노방전도를 통한 열매의 숫자보다는 노방전도를 해본 이들에게 자신감과 사명감이 고취되어 주변의 사람들을 관계전도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다만 전도의 담력 얻기용으로 체험시키는 취지는 곤란하다.)
마치 "도를 아십니까?"의 기독교판 노방전도나,
낯선 사람에게 막무가내로 전도지를 내미는 것을 일반적인 전도활동으로 장려하긴 곤란하다.
그러나 우리의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를 넓혀가는 행동을 통해
'유사' 노방전도는 적극 고려되어야 한다는 생각~
늘 접하는 세탁소 아저씨, 이발소 주인, 같은 시간에 강아지 산책시키는 동네 주민 등...
내가 말하는 유사노방전도란 일종의 관계전도와 노방전도가 합쳐진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꽁꽁 얼었던 땅이 풀리기 시작한다.
따뜻한 봄이 오면 이웃들과 매일 스쳐지나가는 많은 만남들이 일어난다. 기억하자~
-김선일 교수(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페이스북에서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