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스크랩] [스크랩]다재다능한 한방 특수침 치료

김믿소사 2007. 6. 9. 22:52
[중앙일보] 눈가의 주름, 보기 싫은 여드름과 각종 흉터, 모공치료를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최근에는 이러한 피부질환을 위해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침술의 발전으로 주름은 물론 여드름, 여드름 및 각종 흉터, 모공치료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한방피부질환 전문의 규림한의원 성호영 원장은 “치료는 침 자극만으로 피부 진피층의 재생력을 극대화시키는 자연적인 치료요법으로 주름펴기, 여드름 가라앉히기, 흉터에 새살을 돋게 하기, 모공 줄이고 탄력 주기 등 각각 목적에 따라 다른 침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그는 “한방 특수침 시술을 받게 되면 얼굴이 젊어 보이고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어색하지 않는 자연스런 변화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한방 특수침, 진피층과 근육 직접 자극해 주름개선

한방 특수침의 원리는 질환에 적절한 피부 속 진피층과 긴장된 근육을 자극하는 것이다. 주름의 경우, 주름을 형성하고 있는 파괴된 콜라겐과 엘라스틴층을 침으로 자극하여 피부스스로가 콜라겐을 재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 굴곡진 주름부위가 차오르면서 주름이 펴지게 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안면과 그 부위의 근육이 긴장, 수축되기 때문에 근육을 이완시키는 침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주름은 간단한 시술로도 효과가 좋은데다가 잔주름부터 굵은 주름까지 주름진 부위와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침으로 주름을 제거하는 이 시술은 이물질을 삽입하지 않아 부작용이 적고, 아울러 시술 후 표정이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 특히 최근에는 남성들도 이마나 미간의 굵은 주름이나 팔자주름을 펴기 위해 한의원을 많이 찾고 있다.

여드름흉터와 모공개선에도 효과 있어

한방 특수침은 여드름의 진정과 각종 흉터를 제거하는 치료에도 사용된다. 염증부위에 생약추출물을 입힌 침을 놓아 염증을 진정시키면서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 또한 여드름 발생 후 생긴 붉은 자국, 색소침착자국, 패인자국 등에도 치료효과가 있다.

특히 진피층의 손상으로 패여 버린 흉터의 경우는 SRT특수침으로 자극을 주게 되면 진피층의 결합조직이 재배열되고 콜라겐이 재생된다. 이후 함몰되거나 융기된 조직이 정상적으로 재배열되기 때문에 보기 흉한 흉터에 새살이 돋게 된다. 여기에 아울러 한방생약 필링으로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을 제거하여 피부의 신진대사 활성화를 유도한 후 뛰어난 세포 복원력을 가진 태반을 주입하면 치료효과가 더 좋다.

특수탄력침의 경우 피지분비를 조절해주면서 탄력을 증강시키는 효과로 모공축소치료에 응용되고 있다. 미세하게 처진 얼굴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어 ‘동안침(童顔針)’이라고도 불린다. 모공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처진 얼굴에 시술을 받게 되면 얼굴이 작아지면서 젊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얼굴에 활용되는 전반적인 침 시술은 안면부와 두부, 목 부위로 흐르는 경락을 같이 자극하여 얼굴부위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전반적인 안색이 개선된다.

한방 침 치료, 한약치료 병행하여 체내 건강도 살려

한방에서는 각종 피부질환을 그 증상만으로 치료하지 않는다. 모든 피부 문제는 체내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 따라서 침 치료는 그 자체만으로도 시술 효과가 있지만 한약치료를 병행한다. 한약으로 체내의 떨어진 장기들의 기능을 바로 잡아 근본적인 피부트러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규림한의원의 성호영 원장은 “증상만 치료하는 경우에는 재발의 위험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치료했다고 보기 힘들다”며 “따라서 한약치료를 통해 체내의 전반적인 기능을 끌어올려 겉과 속을 함께 치료해야 피부질환은 완치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후 성원장은 평소 충분한 수면과 식단관리와 같은 생활관리, 올바른 자세교정도 병행하면 골치 아픈 피부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의학의 침술은 기존보다 더 다양한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으며, 환자들이 피부질환으로 한의원을 찾는 일은 더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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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의료 혁명
글쓴이 : 파랑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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