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스크랩] 생명체에 필요 불가결한 핵산

김믿소사 2007. 6. 18. 22:31

생명체에 필요 불가결한 핵산

 

이제 핵산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셨을 줄 압니다. 말하자면, 핵산이란 세포의 한가운데 있는 핵을 말하며, 그 안에 DNA와 RNA라는 생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물질(유전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에게만 국한된 예기가 아닙니다. 수와 배열은 달라도 모든 생물이 DNA와 RNA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스스로 체내에서 이 핵산을 제조하는 동시에 음식을 통해 외부로부터도 핵산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핵산은 모든 활동의 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암세포와 달리 정상적인 세포는 일정한 사이클로 세포분열을 반복하여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이것을 [신진대사]라 하는데, 오래되어 노화한 세포는 쓸모가 없게 되어 새로운 세포와 교체됩니다.

 

이 신진대사는 몸의 부분에 따라 사이클이 다르며, 가장 빠른 소장의 점막세포는 하루에 30g이 새롭게 재생되고 있고, 정자는 3일에서 10일, 혈액을 만드는 골수에는 적혈구가 120일, 백혈구가 9일, 혈소판이 4일에서 10일이며, 피부의 세포는 20일, 또 머리카락은 매일 50-60개가 새로 재생되고 있습니다.

 

이를 모두 평균하면 200일만에 사람의 몸은 완전히 새로워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노화한 세포 뿐만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손상되거나 결함이 발견된 세포는 복구 또는 폐기되어 새로운 세로로 바뀝니다.

 

그도 그럴것이 만약 한 곳이라도 유전자의 문자배열이 잘못되어버리면, 즉 설계도가 잘못 되어버리면 완전히 잘못된 단백질이 만들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내버려두면 종의 보존과도 관련이 있는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과 수 미크론의 핵 안에 1.8m나 되는 DNA 사슬을 채워 넣는 경이적인 생체의 방어기능은 여기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는 샘입니다.

이리하여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의 세포는 날마다 태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장기세포의 수명>

그 증식 속도는 당연히 젊은 사람일수록 빠르고 늙은 사람일수록 느립니다.

인간의 경우 20세부터 25세 사이에 성장이 멈춘다고 하며, 그 후에는 세포분열에 의한 신진대사의 속도가 둔해져서 노화가 시작되는데, 그 중에는 뇌세포와 신경세포처럼 증식을 완전시 중지해 버리는 세포도 있습니다.

 

참고로 신장과 간장도 이때 동시에 증식활동을 중지하는데, 이 두 장기의 경우에는 수술 등으로 일부를 절제해도 재생기능이 작용하여 다시 증식을 시작합니다.

 

핵산은 이러한 세포활동, 즉 세포분열에 의한 신진대사와 손상된 결함세포를 복구할 때의 원료가 됩니다.

그래서 생체에는 항상 일정한 양의 핵산이 채워져 있으며, 그것은 매일 소비되고 있기 때문에 생체가 스스로 핵산을 제조하거나 또 채소와 고기, 생선 등의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하는 것입니다.

생체 내에서 핵산이 합성되는 방법에는 두 종류가 있으며, 그 하나는 디노보 합성, 또 한가지는 샐비지 합성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디노보 합성은 주로 간장에서 하고 있으며, 아미노산과 안티모니아, 탄산가스 등을 사용하여 핵산을 합성하고 있습니다.

또 식품 속에 함유되어 있는 핵산을 일단 분해한 후 재합성하여 이용하는 것이 샐비지 합성입니다.

 

그리고 생체에는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핵산의 총량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만약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핵산의 양이 줄어들면 즉, 샐비지 합성에 의한 핵산량이 줄어들면, 간장에서의 디노보 합성이 활발해지고, 반대로 밖에서 들어오는 핵산량이 늘어나면 디노보 합성의 활동이 억제됩니다.

그만큼 핵산은 생명체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출처 : 유전자 핵산(DNA)
글쓴이 : 주는기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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