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모든것

[스크랩] 홍삼 「사포닌」 열풍

김믿소사 2007. 6. 27. 14:04

 

홍삼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유니베라 · 대상웰라이프 · 농협 한삼인 · 동원F&B 등의 후발 주자들이 잇따라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들 후발업체들은 홍삼의 유효 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을 규격화하는 등 농축액 중심의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즉 원료의 우수성을 내세우는데 그쳤던 홍삼시장이 사포닌 성분 등을 규격화한 제품으로 흐름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사포닌은 그 자체로는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사포닌 대사물로 분해된 후 체내에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니베라가 최근 출시한 「홍삼액골드」는 홍삼의 유효한 성분인 사포닌 흡수율이 개인마다 차이가 나는 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지난해 출시된 대상웰라이프의 「홍의보감」 역시 사포닌 흡수율을 강조한 제품이다.


 「홍의보감」은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엄선해 발효기법으로 홍삼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향상시키고 팽화기법을 통해 홍삼 유효 사포닌양을 증가시켰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자회사인 파마톤사가 고려인삼 등에서 추출한 사포닌으로 만든 자양강장제품 「진사나(GINSANA)」는 매년 3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우리 홍삼시장도 농축액 위주의 제품에서 유효 성분을 규격화하고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된 제품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삼시장은 지난해 6천억원(소비자가 기준) 규모 정도로 건식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건강식품 카테고리 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출처 : 푸드윈도우(Food Window)
글쓴이 : 위해관리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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