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과일-채소` 많이 먹으면 유방암 예방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은 과일과 채소가 풍부히 함유된 식물성 식사를 즐기고 이 밖에 다른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짐으로 인해 유방암 재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종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 유방암과의 전쟁에 있어서 과일, 채소를 비롯한 다른 저지방식물성 식품들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바 의사들은 여성들에게 이 같은 식습관과 운동이 유방암을 물리칠수 있음을 알려야 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번 연구는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1991년에서 2000년 사이 조기 유방암으로 진단된 15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운동에 대해 조사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결과 과일이나 채소가 풍부한 고섬유질 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 여성들의 사망율이 식물성 식품을 즐기지 않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44%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에 앞서 2005년 미국립암협회가 연구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식사중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암 재발 위험을 42%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소고기, 식물성기름, 닭요리등의 고지방식은 암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자극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대부분의 식물성 식품들은 자연적으로 지방이 적고 인체가 날씬하게 유지하게 만드는 바 연구팀은 이 같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암 재발을 막는 다른 주요한 인자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립암협회저널은 동물성 지방을 가장 많이 먹었던 폐경전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이 같은 지방을 가장 적게 먹었던 여성에 비해 3배 가량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