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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타민 D가 풍부한 꽁치 ~

김믿소사 2007. 6. 27. 14:36

우리가 살아가는데 공기, 물, 산소가 필요하듯 우리 몸이 만들어지고 활동하는 데는 비타민,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등 정말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다. 영양소가 결핍되면 사람은 생명자체를 위협받게 된다.

통뼈가 되는 필요요소,  비타민D


좋은 영양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세계 골다공증의 날' 을 맞아 국제골다공증재단 (IOF)이 발표했다고 한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서 뼈의 형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지만 대부분이 비타민D의 효과는 물론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임신 중 비타민 D가 충분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골다공증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뼈의 건강에 필수적이다.


▷ 비타민D는 햇빛을 쬐면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비타민으로 알고 있다! 그럼, 부족할 일이 없지 않을까?


그래서 비타민D의 별명이 선샤인 비타민!!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는 비타민이라 설마 부족할 일이 있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유럽, 남미, 아시아, 중동지역 18개국의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한국 여성들의 비타민D수치가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꽁 치 의 효능

▷ 꽁치와 궁합이 잘 맞는 다시마!


다시마도 뼈에 좋은 칼슘이 아주 풍부한 식품! 꽁치와 다시마를 함께 요리 하면 국물 맛도 좋아지고 영양소도 상호보충이 되어서 아주 좋다.

▷ 꽁치의 제철


‘서리가 내려야 꽁치가 제 맛이 난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니까 바로 가을철이 꽁치의 제철이라는 것! 여름철에는 10%대였던 지방함량이 가을철에는 2배까지 상승하니 ‘서리가 내려야 꽁치가 제 맛이 난다’라는 말은 아주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초밥의 시초는 30년 삭힌 꽁치!


이제는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된 초밥! 일본 초밥의 시초가 바로 꽁치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30년 넘게 삭힌 꽁치로 만든 초밥은 그 맛도 그만이라고 한다.


 

 

 

 

  


꽁 치 에 대 한 궁 금 증

▷ 뼈하면 칼슘의 보고 멸치가 생각나는데... 꽁치의 비타민D!!가 어떻게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걸까?


뼈하면 칼슘을 많이 생각하시는데 칼슘만큼 중요한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D!! 비타민 D는 뼈의 형성과 관련이 있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뼈의 재료가 되는 칼슘과 인이 충분해도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튼튼한 뼈가 될 수 없다. 몸 안에 들어온 비타민 D는 우선 간과 신장에서 활성형 비타민 D로 바뀐다. 활성형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좋게 하여 칼슘이 뼈에 제대로 붙어 있도록 돕는다.
꽁치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D가 성인 1일 필요량(성인 남녀 일일 권장량 5㎍)의 3배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에 칼슘, 인, 나이아신 등의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꽁치에는 비타민 D가 약 19㎍/100g 함유되어 있는데, 갈치의 11㎍/100g, 고등어의 9㎍/100g 보다도 훨씬 많은 양이 들어있어 비타민 D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 꽁치를 말린 게 과메기인 걸로 아는데... 과메기도 비타민D가 풍부해서 뼈에 좋은 걸까?


과메기의 어원은 관목 (貫目) 이란 말에서 유래되었다. 관목(貫目)이란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말린 청어, 건청어(乾魚)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관목 (貫目)이 관메에서 과메기로 변천되었으리라 추정된다. 그러나 60년대 이후 청어가 생산되지 않으면서부터 청어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하여 지금은 말린 꽁치를 과메기라 한다.
꽁치가 원료인 과메기 역시 비타민 D가 풍부해 뼈에 좋다.
또한 과메기에는 EPA와 DHA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생꽁치보다 과메기로 하였을 경우 DHA와 ω-3 지방산의 양은 상당히 증가한다. DHA함량은 일반식품에 비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식품이다.

▷ 꽁치처럼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 삼치 같은 생선들도 통뼈를 만들어주는 비타민D가 풍부할까?


꽁치, 고등어, 삼치 같은 등푸른 생선은 비타민D 또한 다른 식품에 비해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D는 성인 남녀 일일 권장량 5㎍인데 고등어의 경우 11.3㎍/100g를 섭취할 수 있어 달걀(3㎍/100g), 피단(6㎍/100g)보다 많이 함유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꽁치의 비타민D의 함량은 19㎍/100g으로 고등어보다도 약 7㎍이 높아 상당히 많은 비타민D함유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고등어와 삼치 또한 EPA와 DHA가 풍부하여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순환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비타민은 열에 파괴된다고 들었어.. 비타민D도 비타민이니까 꽁치를 구워먹으면 효과가 없어지는 걸까?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물을 사용하는 조리 중에 손실되는 양은 적고 지방에 잘 녹으며 가열, 공기 중의 산화에 대하여 상당히 안정하다. 또한 무색의 침상결정이며 물에 녹지 않고 공기에 노출되어 광선에 의해 산화분해하나 산소가 존재하지 않는 조건에서는 130℃정도의 가열에도 안정하기 때문에 꽁치를 구워먹어도 열에 의한 비타민D의 손상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 운동을 좋아해 햇빛 쬐는 시간이 많으면, 꽁치를 먹으면 안 되는 걸까?


햇빛을 쬘 기회가 많은 사람은 필요한 양의 반 이상을 이미 흡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항상 스모그가 많은 지역이나 햇빛이 들지 않는 빌딩지역, 특히 겨울과 같이 햇빛을 충분히 쬐지 못할 때는 비타민 D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햇빛을 충분히 쬐었다고 해서 꽁치를 먹지 못할 이유는 없고, 오히려 체내 비타민D의 적정수치는 30ng/㎖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식품공급이 꼭 이루어져야함을 명심해야한다.

 

<출처 - 비타민>


출처 : 푸드윈도우(Food Window)
글쓴이 : 위해관리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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