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스크랩] 냉이와 민들레를 보약으로.. 반찬으로..
김믿소사
2007. 6. 28. 16:07
--- 냉 이 ---
냉이는 우리나라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게 부른다.
예를 들어 황해도에서는 '내이', 평안도에서는 '냉이', 경상도에서는 '난생이', '나수랭이', 충청도에서는 '나상이', '나승갱이', '나싱이', 전라도에서는 '나세', '나상구', '나생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공용으로 '나숭개', '나승개', 충청도 경상도에서 공용으로 '나새이', 충청도 전라도 공용으로 '나싱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공용으로 '나시'등으로 부른다.
냉이를 제채(薺菜)라고 부른다. 냉이는 옛날에 나물보다는 약초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본초강목> 에서는 냉이를 경기하는데 좋고 뱃속을 고르게 하며 오장에 이롭다고 했으며 또 겨울에도 냉이죽을 먹으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간을 도와서 눈이 밝게 해 준다고 했다.
민간요법으로는 냉이의 줄기와 잎을 태운 재를 이질에 사용하였고, 뿌리를 다려 먹으면 눈병을 낫게 한다고 했다. 특히 냉이는 자궁의 출혈, 폐출혈의 지혈제로서 이용되었는데 이뇨, 해열, 지열의 효과가 뛰어나다. 냉이 줄기를 검게 태워서 밥에 개어서 유방의 종기에 붙이면 특효약이다.
<동의학사전> 에서는 냉이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제채 즉 냉이는 배추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인 냉이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 개울가, 밭에서 널리 자란다. 봄에 꽃이 필 때 전초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심경, 폐경에 작용한다. 출혈을 멈추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 심장혈관확장작용, 강압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자궁출혈, 월경과다, 변혈, 토혈 등 출혈성 질병과 이질, 임증, 부종, 눈이 충혈 되면서 붓고 아픈 데 등에 쓴다. 하루 10~15그램, 신선한 것은 30~6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냉이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매우 좋은 효력을 지닌 약초다. 이른 봄철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으며 밥맛이 없을 때 냉이를 잘게 썰어서 죽에 넣어 끓여 먹으면 곧 밥맛 이 좋아지고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냉이에는 단백질, 비타민, 회분, 섬유질, 탄수화물, 칼슘, 인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A,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냉이는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간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게 하며 지방간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다. 수시로 냉이를 먹으면 위, 간, 장의 기능이 모두 좋아진다.
냉이를 한의학에서는 이질이나 설사, 출혈을 멎게 하는 약으로 많이 쓴다.
자궁출혈이나 토혈,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 치질로 인한 출혈 등에는 냉이 80∼100g을 물로 달여서 마시거나 약성이 남게 검게 태워서 먹으면 효험이 있다.
냉이는 눈을 밝게 하는 데 매우 좋다. 줄기와 뿌리를 달여서 차 마시듯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익상 취편이 라고 하여 눈 꼬리 부분에 군살이 생겨나 자라는 데에는 냉이를 곱게 가루 내어 눈에 넣는다. 눈이 까칠하고 통증이 약간 나지만 며칠 지나 면 통증이 없어지고 군살이 삭아 없어진다. 눈이 충혈 되고 아프며 꺼칠꺼칠한 느낌이 들 때는 냉이를 짓찧은 다음 곱게 걸러서 눈에 한 방울씩 넣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우윳빛처럼 하얗게 나올 때에는 냉이 600g을 물로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2∼3개월 복용한다. 대개 일주일쯤 지나면 오줌빛깔이 맑아지기 시작해 한두 달이면 치유가 가능하다.
냉이는 가장 흔한 풀이면서 도 훌륭한 약초다.
냉이 씨는 죽에도 넣고 떡에도 넣었다. 냉이를 음력 4월 8일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것은 풍독사기를 없애는 효과가 있고 눈이 아파 눈물이 흐를 때,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약효가 있다고 전해진다.
냉이는 단백질과 전분 함유량이 비교적 높아 혈압을 하강시키는 작용도 하고 단백질과 당분은 시금치의 2배, 칼슘은 3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청나라때 육식을 하는 사람은 냉이를 먹으면 위장을 씻어 준다고 하여 정장초(淨腸草)라고 불렀다. 현대인의 식생활이 육식으로 바뀌고 있으므로 냉이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유럽에서도 냉이를 약초로 사용하였다.
코피가 날 때 냉이즙을 먹어서 지혈시켰다. 또한 치통에 오른쪽 이가 아프면 왼쪽에, 왼쪽 이가 아프면 오른쪽에 냉이잎을 붙여 진통제로 유럽에서 사용하였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으며 회분으로선 칼슘 함량이 많고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춘곤증을 없애주고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이다. 냉이 달임액은 폐출혈, 자궁출혈, 월경과다 등에도 지혈 효과가 좋다. 산후 출혈이나 자궁부정출혈 :냉이 60g을 물 600ml에 끓여 하루 3번 먹는다.
식도염 :냉이 뿌리 5 ~ 6g을 1회분으로 달임약, 환제, 산제로 하여 하루 2 ~ 3회씩 2 ~ 3일 복용한다. 복막염, 간 경화 :마른 냉이 뿌리와 잎에, 볶은 냉이 씨를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꿀로 은행알 크기 만한 환을 지어 한 번에 2알씩 매일 아침저녁에 결명자 달인 물로 먹는다. 간염(肝炎) :뿌리 8~12g을 1회분 기준으로 말려 가루 내어 1일 2~3회씩 1주일정도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한다.(급성간염).
고혈압 :평소에 냉이를 뿌리째 넣고 국을 양껏 끓여 먹는다.장복하면 효험이 있다.
당뇨 :말린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가루내어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폐결핵 :뿌리 말린 가루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환제로 하여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중풍 :뿌리 말린 가루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안질(眼疾) :전초를 삶아서 그 물로 6회 이상 환부를 닦아준다.
치통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민 들 레----
![]() ▶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를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 은 검게하는 민들레,우리 나라 천지에 깔려 있는것이 민들레이지만 사람들은 민들레가 그리 중요한 약재 인줄을 모르고 지낸다.
민들레는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중국,일본,인도,유럽 아메리카의 인디언들 까지도 중요한 약으로 썼다. 옛 의서를 대강 찾아봐도 민들레에 대한 기록이 적지 않을 만큼 여러 질병에 효과가 뛰어난 약초이다.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독이 없으며 간, 위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여성의 유방에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쑤시고 아픈것을 치료한다. 종기를 치료하고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 변비를 치료한다. 또한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가 있다. 각기, 수종,천식,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담낭염, 에도 좋으며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것,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민들레는 갖가지 질병에 두루 효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방암, 유종의 고름을 없애는 힘이 매우 강하다. 또 산모의 젖을 나오게 하는데에도 효과가 크다. 민들레는 맛이 쓰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틈에서도 잘 자란다. 맛이 쓴 식물은 어느것 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 민들레는 옛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을 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다양하게 써 왔다. 이른봄 풋풋한 어린 잎은 국거리로도 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맛이 나는데 이 쓴맛이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민들레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두 달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강장제로 효과가 있다. 민들레를 유럽에서는 채소로 많이 먹는다. 프랑스 요리에 민들레 샐러드가 있다. 민들레를 밭에 가꾸어서 이른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 같은 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란 하얀 싹을 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아 인기다. 서양에서 민들레로 만드는 요리가 열 가지도 넘는데 이중에서 민들레 커피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좋다.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인데,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하여 민들레 커피라고 부른다. 커피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중독성도 없을 뿐더러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매우 유익하므로 한번 널리 마셔 봄직하다. 민들레는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 자라는 흰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어나다. 우리나라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 민들레가 대부분이다. 서양 민들레보다는 토종 민들레, 흰 꽃이 피는 흰민들레가 제일 약효가 좋다. 민들레를 약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
■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
민들레 생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는다. 쓴맛이 나지만 습관이 되면 그런 대로 먹을 만하다. 뿌리째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 ■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무쳐 먹는다. ■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한약 재료로 쓸때는 포공영이라 쓰며 전초를 약으로 쓴다 (뿌리는 민간 요법에서만 이용한다) <민들레 차 만드는법>
민들레는 꽃이 피기 전이나 겨울이 되기 전에 영양분이 많이 함축되어있으니
이때를 골라 뿌리를 잘 씻어주신다음 2~3일 건조한 후 기름에 묻지 않은 팬에 불을 약하게해 20~30분 볶으면
방안에 향기가 퍼집니다
뿌리의 쓴맛이 나는지 한번먹어보고 커피향의 구수한 맛이 날때까지 계속볶아줍니다
그리고 열이 빠지면 잘 밀봉해두엇다가 적당량을 덜어 우려 마시면 좋아요
<변비해소>
민들레 뿌리와 잎으로 만든 즙에 당근즙, 무청즙을 혼합해서
꾸준히 마시면 척추와 골질환, 치조농루, 충치가 예방됩니다.
실핏줄이 잘 터지거나 피부가 너무 연약한 붉은 피부에는 민들레 팩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민들레잎을 끓는 물에 우려내어 해초가루와 영양크림을 섞어
겔 상태로 만들어 얼굴에 팩을 한 후 30분 후 세안합니다.
<민들레무침>
재료 : 삶은 민들레 한줌, 된장 1, 고추장1, 마늘 , 깨, 들기름
깨끗히 씻은 민들레를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담궈서 쓴맛을 뺀다. 물기를 빼고 양념을 넣어 무친다.
쌉싸름한 맛이 상당히 강함 <민들레나물>
민들레 200g, 들깨가루 1작은술, 청장 1작은술, 들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① 민들레(꽃이 피지 않은 것 선택)는 씻어서 물기를 뺀다.
②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기 시작하면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후 냉수에 헹궈서 꼭 짠다.
③ 넓은 그릇에 삶아 놓은 민들레를 넣고 청장과 들깨가루를 넣고
간이 배도록 살살 주무른 후 깨소금, 들깨가루를 넣어 무친다. |
출처 : 몸건강.마음건강-예스참
글쓴이 : 파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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