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쫀닥쫀닥한 추억의 그맛 꺽지무조림.










꺽치 (꺽지) 20여마리
무 1/3개,
조림양념: 고춧가루 2큰술, 된장 작은술, 마주앙1, 간장 2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 후추, 다진파 1큰술 , 양파즙 2큰술


펄떡거리는 싱싱한 바다생선과 해산물만 먹고 살았던 저..
이제 육지사람이 다 되었나 봅니다
이젠 민물고기도 곧잘 요리도 하고 잘 먹으니 말입니다.
이름하여 꺽지~~!!
다들 기억하시는지요..
강을 끼고 살았거나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하`~저녀석.. 하면서 줄줄이
엮어 풀어낼 추억담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유독 낚시를 좋아하시는 지인께서 가까이 사시는 지라 이날도 반 강제적으로다 (?)
저 꺽치를 얻었습니다..ㅎㅎㅎㅎ
무우를 넣어서 물컹하니 졸여보십시오..
을매나 맛나는지 모릅니다..
살이 쫀닥쫀닥..착착 혀끝에 감깁니다..그리고 저 무맛을 어떻구요..
게다가 여기 소주한잔 탁~~털어놓으면 여가 바로 천국아닌가벼요..
지는예```소주 하잔이상 절때로 몬마십니더.. 사실잉께라~~~
섬소녀 비바리가.. 드뎌 민물고기 꺽치에 꺼뻑 넘어간 날...
자`~~
요리 드갑니대이`~~
1, 다 다듬은걸 주셨기에 이리저리 손질할것 하나두 없었으라..
2, 양념장 만들어요..(위 ..재료 참조)
3, 냄비에 물을 붓고( 2컵), 무 먼저 올리고 고춧가루 사알짝 뿌리고 연하게 간장으로
간을 한다음 무우먼저 익혀줍니다..
4, 무우가 살캉하게 익으면 그 위에 손질한 꺽치를 올리고 양념을 끼얹어 푹`~~
끓이다가 국물이 자작자작해지면 국물을 계속 위에 끼얹어주면서 약불에서 은근히
푸욱~~졸입니다.. 수시로 국물을 위로 끼얹어 주세요~~
그래야 간이 배어요..
5, 예쁜그릇에 꺾지 올리고 무우 올리고 맛있게 소주 한 잔 탁~`털어 놓으시고.
캬`~~~
얌얌얌.....~~~~~~~~~~~~~~~
음~~~`맛있어.....이~~~쫀닥쫀닥 씹히는 맛..기가 막힌다...
우물 우물~~~~~꿀꺽~~~~~~



된장이죠`~~
그리고 마주앙...
생선요리에 된장 1작은술 넣어보세요....
맛이 확~`달라집니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