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료 차
[스크랩] [펌] 환절기 기침 뚝 한방차
김믿소사
2007. 7. 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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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분말로 된 탓에 해외로 배낭 여행하던 학생들은 현지 경찰에게 마약으로 오해받고 잠시 고초를 겪는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기침, 가래를 삭히는데 특효가 있다고 하는 이약의 주 성분은 바로 '도라지'라고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목이 칼칼해지는 게 편도선에 탈이 나기도 하고 으슬으슬 한기가 들기도 하는데요, 이때 임시방편 먹는 알약하나 보다는 따끈한 대추 생강차나 모과차가 효과적일 때도 있습니다. 어떤 조사결과에 의하면 튀기고 볶는 기름진 요리를 즐기는 중국인들에게 비만이나 고혈압이 의외로 적은 것은 그들이 즐기는 차에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한방차에도 혈액순환을 돕거나 기침, 가래를 가라 앉히는 등 미처 알지 못했던 효능을 가진 차들이 많이 있답니다. 먼저 목이 칼칼하고 추위를 많이 느낄 때 생강 대추차를 끓여 보세요.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 생강 20g과 주름에 끼인 불순물을 잘 씻은 대추 16개에 물 800㏄를 넣고 은근하게 오래 끓인 뒤 꿀을 약간 타서 하루 2∼3회 복용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가래나 기침으로 고생하신다면 도라지나 무를 이용해 차를 만들어 보세요. 감기 때문에 목이 부어 음식을 삼킬 수 없고 열이 많이 날 때 껍질째 깨끗이 씻은 도라지와 감초를 각각 12g씩 준비해 물 800cc를 부어 1시간 정도 달여서 커피 한잔 분량으로 졸인 후 이 차를 입안에 물고 있다가 천천히 삼키면 기침을 덜 하게 된답니다. 또는 무를 강판에 간 뒤 물을 조금 붓고 꿀을 타 마셔도 효과적이구요. 물론 약처럼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겨울이 되면 멸치 육수를 낼 때도 파뿌리를 많이 이용한다거나 생선조림엔 딴 때보다 생강즙을 좀 더 넣는다거나 하는 방법을 써도 좋을 것 같구요. 구기자, 둥굴레, 감잎 등을 끓여 보리차 대신 음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출처 : BLOG24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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