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호 목사-'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믿는 자들의 관심은 믿음을 현실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여 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환상을 보았느니, 꿈을 꾸었다든가, 앞날의 일어날 일을 맞추는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기도를 한다든가, 금식을 하면 내가 현실에서 이루고 싶어 하는 것을 속히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믿음의 확신이나, 정성과 헌신이 조건이 되어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인 교제를 통하여 우리의 영적인 정신 상태가 건강하여 져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길로 간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이 하늘을 향하여야 하고, 그곳에 우리의 마음의 보물을 쌓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얼마나 자주 변하고 변덕스러운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좋다고 하면 그곳으로 돈이 몰리고, 그래도 땅이 좋다고 하여 땅 투기, 부동산 투기가 계속될 것이라 하여 너도 나도 집을 샀더니 부동산 경기 침체가 왔고, 그래서 지금은 금이 최고라 하여 금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세상의 것은 기쁨을 영원히 줄 것 같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요, 절망과 슬픔을 주는 것입니다. 그 기쁨을 쫓아다니다 결국은 육체가 쇠하여 병들어 죽는 것입니다.
농부의 노력이 특심이라 할지라도 햇빛과 비가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듯이, 인간의 생명과 흥하고 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 안에는 진정한 평안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쉴 수 있고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나도 싫어하면 믿음의 능력이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 해 본 적이 있는지. 자녀가 성경시험을 백 점을 받아서 기뻐하여 본 적은 없어도, 학교 공부 백점을 맞으면 선물과 용돈을 두둑이 주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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