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11 까지 진행된 제 1회 수도권 에스라 성경강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노우호 목사님에 대해서 느낀 점은 역시 '대단하시다' 입니다.
창세기1장과 식생활에 대해서 전보다 더욱 발전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새로운 지식의 추가가 아닌 관점의 전환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항상 성경적 진리를 추구하시고, 옳다고 생각되면
자신을 바꾸시기에 주저함이 없으신 듯 합니다.
자연 생채식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레위기 식생활을 강조해 오시던 목사님께서 지금은 소스를 이용한 완전한 생채식을 실천중이십니다.
황성수 박사님과의 만남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절대 다수의 의사들이 채식만 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사람은 초식동물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사람은 초식동물이 아닙니다.
사람은 채식인간입니다. 성경에서 '씨 맺는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 가
인간에게 주어졌습니다. 동물에게는 풀만 주어졌습니다.
노우호 목사님께서 생채식을 실천중이시라는 말씀에 용기를 얻어서 아래에 제가 그동안 생각해
왔던 것들과 배운 것들을 말씀드려 봅니다.
글이 좀 길어질 듯 합니다.........^^;
(현미밥) 생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
1. 사람이 생채식을 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창조당시에 비해 환경이 많이 파괴되었어도 육식으로 범위를 넓히지 않고
채식에서 건강한 식생활의 답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현미밥 생채식은 영양학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2. 요리를 하면서 음식물은 변질됩니다:
처음의 생명력을 잃습니다. 요리를 통해 무슨 성분이 많아지고 소화 흡수가 빨라져서 좋다는
말을 TV 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리 전의 음식물의 성분과 흡수속도가 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3. 요리하는 과정에서 좋지 않은 가스가 발생합니다:
요리를 굽고 지지고 볶는 과정에서 퓨란이라는 발암물질이 나옵니다.
또한 취사용 가스등으로 부터도 발암물질 등의 좋지 않은 가스가 나옵니다.
4. 발효하면서 음식물은 변질됩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면 모르지만 싱싱한 채식 먹거리가 있는데도
일부러 발효음식을 먹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5. 생채식을 통해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를 합니다:
요리를 하기위한 에너지가 거의 들지 않거나 아예 들지 않습니다. 설겆이도 거의 필요치 않습니다.
6. 생채식을 통해서 좋지 않은 물질의 흡수를 최소한으로 억제합니다:
배출이 잘 되지 않는 나쁜 물질들이 먹이 사슬 꼭대기에 있는 인간에게 집중됩니다.
채식을 하면 그럴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7. 생채식을 통해서 자연계 전체의 에너지 순환이 효율적으로 됩니다:
물리학적인 원리에 의해 필연적으로 동물이 먹이를 먹고 소화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에너지는
100% 흡수되지 못하고 일부는 반드시 배출됩니다. 따라서 먹이사슬 단계를 많이 거쳐서 먹는
것보다 채식을 하는 것이 자연계 전체를 봤을 때도 에너지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8. 육식은 생산과 소비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생산자가 동시에 소비자인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현대에는 생산과 소비의 분리가 너무 심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축산업에도 예외가 없습니다. 소고기를 먹고 싶다면 원칙적으로 소를 길러서
잡고 자르고 요리하는 전과정을 혼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10대 소녀가 이런
일들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못합니다. 축산업에서의 이러한 생산과 소비의 분리가
인간성을 폭력적으로 만듭니다.
9. 문명학적인 관점에서의 음식:
서로마 제국이 멸망할 당시 로마의 귀족들은 먹는 즐거움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
맛있는 것을 먹은 다음에 배부르면 일부러 토한 다음에 또 먹고 토하고 했다고 합니다.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면 그 사회, 그 문명은 몰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욕망중의 욕망은 식욕과 성욕입니다.
TV에 수많은 음식,요리 프로그램이 난무합니다. 성적으로 타락하기 전에
음식물 타락이 먼저 온다고 봅니다.
10. 치아건강에 좋습니다:
(현미밥)생채식을 하면 오랫동안 씹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치아운동이 됩니다.
그리고 채소는 치아표면을 청소해 줍니다.
외국의 어느 오지에 고립되어 살고 있는 채식 원주민은 양치질을 하지 않아도
충치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지명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11. 인간의 창자 길이:
과학자들은 인간의 창자 길이로 봤을 때 육식과 초식동물의 중간에 해당되니까
인간은 잡식성으로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해석입니다.
육식과 초식동물 중간의 창자 길이를 가진 것은 사람은 육식 동물이 아니고
풀만 먹는 초식동물도 아닌, 과일과 채소를 먹는 채식인간이기 때문입니다.
12. 채식은 신체기관에 부담을 덜 줍니다:
고기를 소화시키는 데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소화,흡수,배설의 전 과정에서
우리의 신체는 채식할 때보다 육식을 할 때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만 하고 또 부담을 느낍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똑같은 에너지를 얻는다면 육식을 하면서 우리의 몸은 더욱 빨리
노화가 됩니다.
13. (현미밥)생채식을 하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먹는 시간은 길어집니다만, 요리하는 시간이 없으니까 전체적으로는 시간이 절약되고
생활에 여유가 생깁니다.
14. 다니엘은 채식을 해서 건강을 유지했습니다:
다니엘이 채식을 하고도 건강을 유지했던 것은 기적이라기 보다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15. 채식과 석유:
자연농과 유기농을 제외한 대부분의 현대농업은 석유를 제외하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의 질소비료는 석유없이는 만들어지지 못한다고 합니다.
소에게 먹일 사료를 재배하기 위해 질소비료를 쓰지 말고, 아예 사람이 채식을
한다면 질소비료 투입량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현미밥)생채식을 함에 있어서 흔히 우려될 수 있는 점:
1.
창조 당시에는 인간은 곡식을 먹지 않았다고 봅니다. 따라서 현미같은 것도 아담과
하와는 먹지 않았을 겁니다. 사방 천지에 과일과 채소가 널려있는데 굳이 먹기도
힘든 쌀을 먹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의 자연환경 아래에서는 생채식과 현미밥을
병행하는 것이 일단은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2.
지금의 과일과 채소는 많은 종자개량을 거친 것입니다. 사과같은 경우는 아예 농약을
칠 것을 전제로 종자가 개량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종자개량은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모두 종자개량된 것들이므로 채식을 반대하는 이유로 과일과 채소의 종자개량을
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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