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스크랩] 바나나 영양, 생각보다 「탁월」

김믿소사 2007. 6. 27. 14:19

 

바나나가 저렴한 과일이 되면서 인기와 수요 역시 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바나나의 영양학적 기능은 탁월하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


 바나나는 휴대 간편한 간식이나 허기를 채워주는 음식으로 전 세계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과일이다. 바나나에는 식이성 섬유질이 많아 설사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우울증, 입덧, 숙취, 위장장애에도 효과적이고 비타민 B6과 B12가 풍부해 금연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바나나 껍질 안쪽부분으로 피부를 문지르면 모기까지 쫓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염분이 낮고 칼륨이 풍부해 바나나의 혈압 조절 기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렇게 「기적의 음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바나나는 저열량 스테미너 식품이다.


 영양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 한 개는 107 칼로리지만 3가지의 천연당과 섬유소, 탄수화물이 들어있어 2개의 바나나만으로도 90분 동안 운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한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테니스 선수들이 시합 중에 바나나를 먹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바나나 1개는 우리가 하루에 필요한 섬유질 16%, 비타민 C 15%, 칼륨 11%가 들어 있으며 75%가 수분이다. 「차가운 음식」인 바나나는 몸 안의 열기를 식혀준다.


 영국의 한 의학잡지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나나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 사실 바나나는 「나무」에서 자라는 목본식물의 과일이 아니라, 백합 난초 야자수와 같은 종류인 「초본식물」의 과일이다. 세계적으로 400종류의 바나나가 있다.
 영국일간에 따르면 꿀, 우유와 함께 갈아서 만든 바나나 밀크셰이크는 그 어떤 약보다 빠르게 숙취를 없애준다.

 

<내일신문>

 

출처 : 푸드윈도우(Food Window)
글쓴이 : 위해관리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