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지버섯] 그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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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예로부터 복·녹·수 즉, 많은 자손과 부귀장생이 최대 소망이었다. 그리하여 서기 221년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진시황은 3천여명의 후궁과 막대한 부귀는 소유하게 되었지만 불로장생만은 얻지 못했다. 그러던중 진시황제는 동해의 어느 섬에 그것을 먹으면 장수를 누릴 수 있고 죽은 사람의 얼굴에 그것을 놓으면 생명이 소생한다라는 영험한 버섯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구하고자 우리나라와 일본에 사람을 보냈다는 설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영지이다.

▶종류 및 특성

신농본초경에 따르면 영지버섯 종류는 자지, 적지,청지,황지,백지,흑지 등 6종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현대에는 자지,적지 두종류가 많다.영지는 활엽수의 고사목과 그루터기에 자생하는 버섯의 일종으로서 북반구 온대 이북에 분포한다. 영지는 대와 갓의 표면 모두가 광택이 있는 1년생 버섯으로, 윤문이 있는 원형이나 때에 따라 타원형의 것도 있다.앞면은 처음에 황백색을 띠고 있으나 생장하면서 먼저 자란 부분부터 적갈색내지 자갈색으로 변해간다. 뒷면은 황백색을 띠고 관공이 무수히 나 있다. 대는 갓의 표면과 같은 색으로 약간 굴곡이 생긴다. 큰 것은 갓의 주름이 30cm, 길이가 20cm를 넘는 것도 있다. 채집은 가을에 한다.영지는 다른 식용버섯과 달리 죽은 후에도 썩지 않고 광택까지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 일반적 효능

영지에는 중추신경계, 순환계, 간장보호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영지 침출액 5g을 생쥐의 복강에 주사하면 중추신경 억제작용이 일어나근육 이완이 생기고 수면시간의 연장을 가져온다. 또한 침출액을 8일간 쥐에게 투여하면 손상된 간과 간장의 해독기능 손상을 경감시키고 혈청 GPT를 저하시키며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킨다.이밖에 관상동맥의 혈액유량을 증가시키고 급성 심근 무산소증에 대한 보호작용이 있다는 것이 실증되고 있다.

▶항암 임상실험

영지의 탁월한 항암작용은 최근 인체에 대한 임상실험에서 그 효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고 있다. 지난 99년 8월 중국 홍콩에서 열린 한 국제학술회의에서 중국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의료기관들에서 치료받고 있던 암환자 4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영지버섯의 추출물인 PSP가 식용저하, 피로, 통증 등 암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을 현저히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PSP는 화학치료와 방사선치료가 암환자들에게 일으키는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중국 의료진이 영지버섯의 갓과 줄기보다 균사체에 항암성분이 더 많은 사실이 밝혀냈으며 광동성 정부에서 운영하는 럽t?だ?영지포자분을 상품화, 미국 FDA 효능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암환자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방사선과 약물치료 병행시 94%의 효과가 나타났다.(도표참조) 이밖에 영지는 항암작용 이외에 남성 불임치료, 간염, 치매 등에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7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움에서 싱가포르종합병원 차코르박사는 31~54세 남성 42명을 대상으로 6주 ~6개월간 영지를 복용시킨 결과 남성불임과 정자기능 장애 개선에 큰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차코르 박사는 『영지버섯이 정자의 숫자 수정능력 등을 향상시키며 음낭의 만성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민방에서 보는 영지

영지는 구멍버섯과에 속하는 하등식물이다. 영지는 불로초, 만연버섯, 영지초, 지초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예로부터 보약으로 쓰여왔다. 영지는 세계 여러나라에 퍼져있는데 특히 열대, 아열대지역에서 잘 자라며 주로 활엽수와 침엽수의 줄기 또는 뿌리가까이의 땅에서 돋아 나온다.영지는 다른 식용버섯과 달리 죽어도 썩지 않을뿐 아니라 광택가지도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영지는 미감하며 성평하다. 영지에 대한 약물적 가치와 효능에 대해서는 중국 고대의 동양식효서와 본초강목, 신농경초본 등에 잘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명목익정 요허로라 하여 눈을 밝게하고 정을 더하여 허약한 신체를 다스린다고 하였고, 동의보감에서는 청심양위 지혈연년이라하여 심기를 보하여정신을 안정시키고 기와 혈의 순환을 좋게하여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하였다.

그리고 심, 폐, 간 등의 장기를 보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여 기운을 보강한다 했으며 오래 먹으면 늙지 않으며 오래 살 수 있게 된다라고 기록돼 있다. 민방에서는 항암제, 당뇨병, 심장질환, 혈압, 호흡계 질환, 소화계 질환, 간장질환 등에 사용하고 있는데 많은 연구와 실험의 결과 그 효능을 검증받고 있다. 가정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복용법으로는 영지 10g정도와 물 3000cc에 감초, 구기자, 대추 등을 기호에 맞게 가미하여 복용하면 소화가 잘 되어 속이 편하고 위장기능이 개선된다.

▶음용법

영지버섯 적당량을 썰어 약탕기나 주전자에 넣고 물은 영지 100g에 1000cc 정도 비율로 하여 은근한 불에서 달인다. 쓴 맛이 강해 마시기 힘든 경우 대추 또는 감초를 넣어 끓여도 되며 영지를 잘게 잘라 꿀에 재워두고 먹어도 좋다. 물이 끓으면 5분 정도 불을 껐다가 다시 15분 정도 끓인다. 첫번째 달인 영지차는 다른 용기에 옮기고 재탕을 끓인다. 이 때는 물양을 조금 줄여 800cc 정도로 하고 약한 불로 15분 정도 달인다. 재탕한 것을 처음 달인 물과 섞어 두고 삼탕은 물을 600cc 정도 넣고 달여 초탕, 재탕과 함께 섞어 마시는 것이 효과적인 음용법이다. 합탕한 영지액은 냉장 보관하고 공복에 커피잔으로 1일 2~3회 복용한다.

▶영지 약술

일본에서 영지버섯과 매실을 혼합한 영매주가 인기인데 영지의 약효분은 에틸 알콜에 의해 쉽게 추출된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소주를 이용하는게 제일 무난하다. 영지 100g에 소주 1병과 꿀물 또는 설탕을 적당량 넣어 밀봉 한후 약 30여일 숙성발효 시킨다. 술을 따라 내어 별도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영지를 계속 담가 두면 술이 줄거나 추출물이 재흡수되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쓴 맛이 싫은 분은 다른 약초주 또는 과일주와 섞어 마시거나 소주를 희석해 마신다. 영지 술은 1회 2~3잔 정도 마시는게 좋으며 불에 달여 마시는 것보다 영지 추출물을 효과적으로 흡수 할수 있다.

▶영지 목욕

달여 먹은 영지나 술에서 건져낸 영지를 목욕물에 담가 두거나 10g 내외의 소량 영지를 끓여 목욕물에 희석시켜 사용한다. 영지로 목욕하면 신체가 따뜻해지고 보습성이 좋아서 건성 피부나 체질적으로 피부가 거친 사람에게 좋다.

▶약재에 대하여

각종 활엽수의 썩은 나무둥치에 붙어서 기생하는 균핵으로 반월형으로 된 삿갓만 붙어서 성장한다.
영지는 강장, 진정제로 불면증, 고혈압, 당뇨병, 저혈압증, 동맥경화, 항암제 등으로 써서 성인병 치료에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요즘에는 주로 인공재배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매기생은 잔나비걸상이라고도 부르며 한방에서는 <매기생>이라 하여 심장약, 해열제로 써 왔으나 최근에 와서 항암작용이 있음이 알려져서 위암, 간암 등 암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원래 매기생은 매화나무의 고목에 붙은 것을 말하는 것이나 현재는 구별하지 않고 시판하고 있다.
[약성]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심, 비, 폐, 간경에 작용하여 장기들의 기를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히 한다.
[효능]
몸이 허한데, 기허증, 혈허증, 신경쇠약환자의 불면증, 간염, 고혈압, 동맥경화증, 만성기관지염, 협심증 등에 쓴다.
빈혈, 뇌진탕후유증, 편두통, 류마티스성관절염, 콩팥염, 갑상선기능항진등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쓰는량]하루 3-10g
[복용법]
1.물 2리터에 영지버섯 30g을 넣고 약한불에 놓고 반으로 줄을때까지 은근히 졸인후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 아침,저녁 공복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심.
한번 끓여서 우려낸 영지는 다시 보리물처럼 우려먹어도 됨.
◈ 버섯에 있는 13가지 효과
1.항종양할성
2.면역증강, 항염증작용
3.혈당승하작용
4.강심작용
5.혈압승하작용
6.콜레스테롤 저하작용
7.항혈전작용
8.항바이러스 작용
9.치매증 개선작용
10.비만억제작용
11.섭식억제 할성효과
12.식물섬유효과
13.골다공증등의 예방효과
위에 안내해 드린 버섯들이 건강상에 특히 버섯의 경우에는 버섯의 균사체가 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성인병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항암(抗癌)효과 :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
▶▶조압(調壓)작용 :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
▶▶정혈(淨血)작용 : 피를 깨끗하게 하는 작용
▶▶감당(減糖)작용 : 혈당을 줄이는 작용
▶▶천식(喘息)억제 : 기관지,천식 억제 작용
▶▶면역(免疫)작용 :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작용
▶▶보간(補肝)작용 : 간장을 보호하는 작용
▶▶강정(强精)작용 : 정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
▶▶이뇨(利尿)작용 :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
▶▶해독(解毒)작용 : 체내의 독소를 풀어주는 작용
▶▶소염(消炎)작용 : 염증을 삭혀주는 작용
▶▶강심(强心)작용 :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글정리/민통선 토종약초 연구소 한강희.  편집/최병석 

출처 : 몸건강.마음건강-예스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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