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치다시물 끓이기 20분
본요리 20분
밀복 1마리 , 콩나물 두줌, 두부 큰거 1/2모 , 양송이 2개, 대파 2,
멸치다싯물 전골냄비로 2/3, , 무우 5cm 한토막
홍고추 2, 풋고추, 2, 마늘 5알, 고춧가루 1큰술, 소금



비오는날 왠지 어울릴것 같은 얼큰하고 시원한 복어김치찌개예요.
주말요리로도 추천합니다..
식구들끼리 반주 한잔씩 곁들이면 더욱 좋을듯 해요..
오랜만에 완두콩밥을 하고 , 복어김치찌개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복어는 손질해서 파는 곳에서 사야 합니다.
만드는 법은 비교적 간단해요.
1, 두부, 고추 ,양송이 , 대파, 김치등을 사진처럼 준비해 주세요.
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물에 설렁 한번만 헹궈 냅니다.
그래야 맛이 깔끔해요..
복어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한번 더 씻어줍니다.
씻을때 와인 몇 방울 떨어뜨리고 씻어주면 좋아요.
미나리는 잎사귀 제거하고 줄기만 준니.
홍고추 어슷썰기, 마늘편썰기
그리고 콩나물은 뿌리 제거..
멸치다싯물을 넉넉히 한냄비 끓이세요.
무우는 대강 칼을 눕혀 비늘썰기 합니다. (빚어썰기)
자`~이제 본요리 입니다.
볼이 넓은 찌개 냄비에 다싯물 붓고 무우먼저 넣고 끓입니다.
무우가 살캉하게 익으면 두부, 콩나물, 복어, 고춧가루 1큰술 넣고
뚜껑을 닫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좀 더 가까이....
와우~~~먹음직....
침 꿀꺽~~`
콩나물을 넣어 더욱 시원한맛~~~
.
.
.
모든재료가 익으면. 소금으로 옅게 간을 하고
식탁위의 미니버너 위로 옮겨 미나리, 홍고추, 풋고추 등을 넣어
보글보글 약불로 끓이면서 드십니다..
저기 동영상 자세히 보시면 소주가 잠깐 보이시죠?
ㅎㅎㅎㅎㅎ (참고로 전 제가 믿는 하늘에 맹세코..딱 두 잔이 정량...)
동영상은 처음 촬영해봤어요
많이 움직여서 죄송...ㅋㅋㅋ
드뎌 완성입니다.
접시에 맨도롱 홀때 거려내엉..(따뜻할때 떠내어서) 먹음써양~~(드십시오)
와우~~국무맛이 끝네줘요`~
말랑한 두부도 맛있고.
쫀득거리는 밀복도 맛있고.
미나리의 상큼함이 식욕을 돋워 주고..
무우를 넣어 한결 개운한맛,..
햐`~~~
한잔 생각 절로나네..
저 콩나물과 잘익힌 김장김치가 사각사각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복어살점은 탱글탱글 쪽득쫀득
콩나물은 아사삭.
김치는 부드러운 감칠맛..
두부는 굳이 표현안해도 아시겄죠?
두부건져먹는 재미도 쏠쏠~``
게ㅐ다가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꿀맛...
이 환상의 조화...
밀복한마리에 8천원 하드라구요
그래도 나가서 복어집에서 사먹느니.김치랑 두부랑 다른 야채들이 있으니
복어만 사면 되겠네요.. 사서 먹는 것이랑 음식의 질이 달라요``
이 음식을 먹는 동안 아마도 등과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에 나중에 사워하셔야 해요..
등에서 후끈...
이마에서 송글송글..
복어김치찌개맛 제주도 갔을때 형부께서 사주시어 처음 먹어보고 집에가면
내손으로 꼭 해봐야지 하던 요리인데 ....
이외로 상당히 굿이었답니다...
이마에 땀 송글송글
맛있다....
맛있다..
를 연발... ^^*




진한 멸치다싯물...(다시멸치 두 줌 , 다시마 2조각)이 아주 중요합니다.
무우먼저 넣어서 익혀주면 맛이 들고 고루 익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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