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스크랩] 혈관 건강을 위한 하루 호두

김믿소사 2007. 7. 7. 21:35
혈관 건강을 위한 하루 호두 3알

두에 풍부한 팔미툴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혈관이 불필요한 이물질로 좁아지고 막히는 것을 방지해주고……
쌀쌀한 날씨의 복병, 뇌졸중
날씨가 쌀쌀해지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몸을 숙이거나 감싸고 발길을 재촉하게 됩니다. 가급적 열 방출을 줄이기 위한 일종의 생존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인데, 이는 인체 내부의 혈관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즉 외부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혈관도 수축하게 되는데, 특히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의 기타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심각한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여 결국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의 질환을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운 겨울철이 될수록 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있거나 이미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혈관을 좁게 하고, 막히게 만드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뇌졸중의 주요 요인이 되는 동맥경화를 예방, 관리해야 하는데, 이러한 위험을 "호두"가 관리해줄 수 있다는 한 연구보고가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물네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고지방 식사를 하게 한 후 한 그룹에는 올리브 오일을, 다른 그룹에는 8개의 호두를 먹게 한 결과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동맥경화증상이 심해진 반면, 호두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동맥경화 증상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 병원 연구팀)

[TIP] 뇌졸중(뇌혈관 질환)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85%, 사망률 25%) 터지면서(뇌출혈-15%, 사망률 70%) 뇌기능의 상실이 증상 - 의식장애, 운동마비, 감각이상, 어지러움, 복시현상, 실조현상 등 - 으로 나타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합니다.

[TIP] 뇌졸중의 위험 인자
고혈압 /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질환 / 당뇨병 / 유전 / 흡연 / 비만 등

뇌졸중 예방하는 호두
앞서 소개한 실험내용에서 고지방 식이를 하면서도 오히려 동맥경화 증상을 현저히 떨어뜨린 "호두 섭취", 그 비결은 바로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 함유에 있습니다.

호두는 예부터 영양가 높은 천연식품으로, 서양에선 '신의 견과'로, 동양에선 '삼과피'라 하여 견과의 으뜸에 속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두는 식물성인데도 전체 성분 중 약 70%가 지방질이어서 100g당 650 정도의 열량을 냅니다. 열량이 높은 편이어서 하루에 세 개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특히 꼭 식품으로 섭취해야 충족되는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이고, 콜레스테롤은 전혀 없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고기보다 더 좋은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하여 항산화, 항노화 효과를 내기 때문에 그야말로 최고급 영양식품에 속합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팔미톨레산(palmitoleic acid)
호두에 풍부한 팔미툴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혈관이 불필요한 이물질로 좁아지고 막히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한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피부건강을 지키고, 특히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탄력 있게 가꾸며, 혈액과 임파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혈압 낮추고 성인병 예방하는 리놀레인산(linoleic acid)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리놀레인산은 특히 필수지방산의 일종으로 혈압을 낮춰주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행을 촉진하는 비타민 E도 풍부
항산화 비타민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 E가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고기보다 더 좋은 양질의 단백질
호두 100g에는 약 15g 정도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종(라이신, 트립토판, 이소류신, 트레오닌 등)을 포함하고 있어 질 좋은 영양 식품이 됩니다.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초록장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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