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물비빔밥과 매운새송이양파볶음

 

 

귀차니스트를 위한 요리라고나 할까염?

정말 무지하게 간단해서..민망스럽다고 할 정도이니^^;;

어느정도인지 다들 아시죠? ㅎㅎㅎ

 

울 어무이의 기막힌 생각하에 탄생한 해물비빔밥..

솔직히 말이 해물이지..별거 안들어갑니다^^;;

 

매운새송이양파볶음?

이건..아마 초등학생분들도 쉽게 하실걸요..

 

으핫..오늘 정말 귀찮아서 냉동되었던 가슴살요리 하려다가~

다 때려치우고~요거 해서 저녁 푸짐하게 묵었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친구분들 오셨을때 간단하면서도 모양있는 한끼로 적극추천이에요^^

 

-오늘의 요리법, 1인분(저 혼자 먹었습니다 ㅡㅡㅋ)-

비빔밥 : 밥 한공기 안되게, 오이 1/3개, 당근 1/3개, 무순 반팩정도(한팩인거 200원에 사왔다는^^;;),

            양배추 잎 2장정도, 삶은 오징어 반마리, 날치알 2-3스푼, 초고추장 적당량

버섯볶음 : 새송이 작은것(큰것은 잘라주면 되세요) 적당량, 양파 반개

               소금 반티스푼 살짝 안되게, 고추기름1스푼+진간장 반스푼+고추가루 1스푼+참기름 1스푼

 

Tip 초고추장이 없으시다면 고추장+설탕+식초+사이다를 넣어서 섞어주심 되시는데..양은 살짝살짝 간보

     면서 넣어주시는게 가장 좋구요..설탕대신 오렌지 쥬스같은거 넣어도 맛있다는데 안해봐서 추천은 못

     해드립니다^^;;

 

-미리준비하기-

1. 비빔밥 재료는 모두 채썰기~얇게얇게..얇을수록 좋음~

2. 새송이 두꺼븐것은 살짝 저미듯 두툼하게 잘라놓기

3. 버섯볶음의 고추기름+진간장+고추가루+참기름은 미리 섞어놓기

 

 

 

1. 매운 새송이 양파볶음

 

 

매운 새송이 양파볶음 무지하게 땡기시죠 ㅎㅎ

 

원래 매운 양념 없이 그냥 소금이랑 참기름만 양념해서 먹어도 무척 맛있어요.

하지만 뉘끼한거 마니 만들었던지라 오늘은 죄다 매콤했음 하는 바램으로 추가양념 했을뿐이에요^^

 

 

 

 

 

 

무지하게 간단하므로 ㅎㅎ

 

우선 새송이 버섯 무지하게 작은넘들 박스 하나로 2,700원 한다는 이유로 울 어무이가 사오셔서 죽어라 먹어도 겁나 남아있습니다 ㅋ

제가 쓴넘은 작아서 그냥 볶은것도 있고 좀 큰것은 잘라줬어요^^

큰 새송이 버섯은 저미듯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심 좋아요.

 

양파는 반달모양으로 반 잘라준뒤에 채썰듯이 잘라주세요.

 

그후에 포도씨유나 올리브유 두른 팬에 다진마늘 살짝 볶다가 새송이버섯과 양파 넣고 살짝 볶으면서

좀 굵은 소금 반티스푼 안되게 넣고 볶으세요.

그후에 미리 양념장으로 만들어 놓은 고추기름외 섞은 것들을 넣고서 휘리릭 볶아주면 끝이에염~

 

그냥 매운양념 안하셔도 맛있는 즉석 버섯반찬이죠^^

매운양념 안하실때는 따로 참기름 살짝 둘러주세요^^

 

참고로 아직도 버섯이 마니 남아있어 버섯전골 해묵을 생각이라는 ㅎㅎ

 

 

 

 

2. 해물비빔밥

 

 

아..갈등때료...

 

도대체 이걸 해물이라는 표현을 해줘야 하는지^^;; 겁나 민망할 따름이에요 ㅎㅎ

울 엄마가 하루는 절 다급히 부르더니 ~

 

"마뇨야 요거 해봐라..진짜 맛있다!!"

라고 추천해주신 비빔밥이니ㅎㅎㅎ

 

다들 믿어서 한번씩 해드시면 반하실듯~

 

요넘도 겁나 간단합니다. 귀찮은거라곤 재료를 채썰어야 한다는 것 이외엔 전혀 없다는~~~

 

 

 

 

모든 재료를 채썰어서 그냥 대접에 밥 한공기 좀 안되게 넣어준뒤에~

그 위에 모든 재료를 얹어주고 날치알을 가운데 놓아주면 되세요.

 

무순을 밑에 깔았더니 안보이네요. 이론 ㅡㅡㅋ 다 비비고 나서야 무순의 모습이 안보인다는 것을 깨달음^^;;;; 치매인가 흑~

 

참고로 요것의 포인트는 오징어! 무순!날치알 이라는 겁니다.

요 세가지는 꼬옥 넣어주세요.

홀딱 반하실거에요 ㅎㅎ

 

강추입니다.

 

오늘 저녁 귀찮다고 거르지 마시고..냉장고에서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야채들 죄다 꺼내서..

넉넉하게 만든 다음에 가까운 친구나 이웃과 나누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반찬은 김치랑 위에서 만든 매운 새송이 양파 볶음이면 다 필요없어요 ㅎㅎㅎ

 

잠깐!! 양푼 있으면 양푼에 비비삼~

더더더 맛있어요 ㅠ0ㅠ

 

 

 

 

 

먹기전에 초고추장 입맛에 맞게 휘리릭 뿌려주고~

쓱싹쓱싹 비벼서~

(참~초장이 들어가는 비빔밥은 원래 참기름 안넣는거에요^^)

 

한스푼 크게 퍼준뒤에~

턱 빠져라 입 벌리삼~

 

한입 왕창 드릴께여^^

 

매콤하면서 맛있는 해물비빔과 더불어 매콤 짭쪼롬한 버섯볶음 같이 묵으니~

가출했던 입맛이 돌아오는 느낌이라는 ㅎㅎㅎ

정말 입맛 없을때도..귀찮을때도 다아 강추에요^^

 

평범하면서도 특별함~!

 

아웅..배불러..C.S.I만 보고 운동나가야징~ㅎㅎㅎㅎ

 

그나저나 울 엄마는 옆에서 제육안심볶음으로 절 유혹하고 계세요 ㅠ0ㅠ

하여튼 살 뺀다니까~!!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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