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자
* 先驅者 *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2.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
뜻
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3.
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조두남(趙斗南) 작곡, 윤해영(尹海榮) 작사. 작곡자가 만주 하얼빈에 살고 있을 때인 1933년, 경력을 알 수 없는 작사자의 청에 의해 작곡한
것이다. 만주 벌판을 말을 달리던 옛날 선구자의 모습을 그리며 작곡한 것으로, 두도막형식으로 된 힘차고 정열적인 가곡이다.
곡의 흐름이 유창하고,
강인한 의지와 선구자의 개척정신이 노래로서 잘 표현되어 있다. 각층에서 많이 애창되는 가곡 중의 하나이다.
출처 : 아름다운 부부들의 사랑이야기
글쓴이 : 하늘천사형오氏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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