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4:10-15, 이사야 40:27-31
Yunity
가나안 정탐 사건 이후로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갈렙의 이야기가 본문에 나오고 있습니다. 갈렙은 85세의 할아버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모세는 그의 긍정적인 믿음의 보고를 듣고서, 그가 정탐했던 땅을 차지하리라는 확언을 주었습니다. 45년 동안, 갈렙은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였습니다. 연로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정탐했던 땅을 공격하여 차지할 기회를 달라고 여호수아에게 청원했습니다.
갈렙은 45년 동안, 자기가 밟는 땅을 기업으로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깊이 간직했고, 늘 마음에 되씹었습니다. 반드시 이루어 질 줄 믿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시리라고 신뢰했습니다(고후 5:7). 갈렙은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헤브론 산지로 쳐들어가 거인들을 물리치고, 산악지대를 자기 기업으로 삼았고, 자손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갈렙의 생애를 통해서, 주시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40장 말씀은 자신들의 소망이 끊어졌다고 낙심하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아시며, 현재 서있는 것을 아십니다. 미래까지 모두 아십니다. 여호와를 앙망(기대)하는 자가 누리는 복은 무엇입니까? 세상에는 소년이라도 감당치 못하는 피곤이 있습니다. 삶의 의욕을 상실하면 피곤해집니다. 피곤한 자란 절망에 떨어진 사람을 말합니다. 소망이 없고, 죽음만을 기다리는 자, 이런 자는 ‘피곤한 인생’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지치고 피곤한 인생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하는 자는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주어진다 해도, 두려움 없이 행할 수 있는 추진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방해와 난제에 부딪쳐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는 인내심과 능력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모든 세상이 비웃고 욕해도 꿋꿋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120년 동안 방주를 지은 노아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기쁨과 확신 속에 걸어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입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약속을 간직하고 믿은 갈렙의 모습 속에서 독수리처럼 일취월장하는 영적 거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와 같은 갈렙의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신앙자세를 본받아야하겠습니다. 세상의 흐름에 좌우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최고의 신뢰를 두는 갈렙의 본을 받읍시다.
(간추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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