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반찬, 장아찌

[스크랩] 나른하고 입맛 없을때 좋은 파김치

김믿소사 2007. 7. 7. 20:17

 

 

파김치는 잘근잘근 씹히는 파의 질감과 맛이 뛰어난 김치입니다.

봄이 되면 왠지 입맛도 없고 나른해지기 쉬운데

이럴때 딱``들어맞는 김치가 있다면 바로  파김치와 부추김치 랍니다.

 

파김치는 멸치젓에  절여 고춧가루를 넉넉히 넣고 담아야 제맛입니다.

자`~보실까요?

 

 

 

수고스러워도  흙묻은걸 사옵니다.

 

 

 

오일장에 갔다가  파1단을 사들고 와서 다듬었습니다.

 

 

 

 

고춧가루 넉넉히 꺼내고  (약 2컵? )  양파1개, 배  마늘, 생강이 필요해요~~

양파랑  배는 갈아서 즙을 마련해 둡니다.(1컵)

 

 

 

김치양념 만들어요``

 (((고춧가루2컵,, 갈치속젓 1/2컵,  검정깨, 통깨, 다진마늘, 생강  )))

 

 

이렇게 준비한 양념에   배, 양파즙을 넣어줍니다.

배즙을 넣어서 대신 설탕을 안쓸거예요`~

굳이 설탕을 넣으시려면  유기농황설탕을  1큰술 정도  권합니다..

 

 

 

멸치젓 1컵을 준비합니다.

맑은 액젓보다는 걸죽한  젓갈이 좋습니다.

저는 김장하다 남은  곰소젓갈 그대로  썼습니다.

 

 

 

 

김치담을 넉넉한 그릇에다가 파를 넣어 멸치젓갈로  절여 줍니다.

15분 정도 `~

 

 

 

 

 

 파가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준비한 양념을 넣고 머무립니다.

 

 

 

 

 

김치통에 꼭꼭 눌러담아  하룻함 실온에  놔두고 아침에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됩니다.

 

 

 

 

 

바로 꺼내서 드셔도 맛있어요`~

그릇에 낼때는  너무 길면 가위로 잘라  보기좋게 담아내시면

드실때 불편하지 않습니다.

 

전 금방 버무린 젓갈내음 ,양념내음을 좋아하는지라 바로 꺼내 먹는걸 즐긴답니다.

금방지은 밥위에 척척~~얹어드으시면

잃었던  밥맛이 금새 돌아올겁니다..

 

추운겨울 이겨내고 이른봄에 쏙쏙 올라오는 파와 부추는 영양이 풍부하여

우리몸에 기운을 넣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답니다.

건강도 챙기시고 식탁에 새로운 변화도 주어보는 주말이시길요`~

 

 

과매기쌈에 이 파김치를 넣어 먹으니 캬``

맛이 쥑입니더..

그냥 쪽파 넣어 먹는거 저리가라 더군요~~

 

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해오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