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반찬, 장아찌

[스크랩] 무우김치담기

김믿소사 2007. 7. 7. 20:28

 

 

김장배추 갖고온 집에서 뽑아준 자잘한 무우가 한바게쓰 정도 있었답니다.

지난번 담아논 총각김치는 맛이 최고로 들 즈음에

독거노인돕기 김장하던날 점심시간에 드시라고 들고 나갔는데

정말 맛있다고들...후딱..다...통을 비워버리고.

이제 다시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무우김치로 후딱 담았네요.

 

실은  무우김치나 물김치 담는거 누워서 귤까먹기로 아주 쉽답니다.

 

 

 


 

무우는  잘씻어서 잔뿌리만 다듬어요

연한 소금에  잠시 절였다가 씻어 건져둡니다.

쪽파도 반 단 정도 준비해서  3cm 자릅니다.

 

 



찹쌀 1컵을 미리 물에 불렸다가  물 3컵을 붓고 끓입니다. (풀 대용)

무우에는 미리 고춧가루를 1컵 ~~2 컵을 넣어 빨갛게 색을 들입니다.



마늘5쪽 생강 1톨, 생홍고추 10개를 믹서기에 물을 붓고

돌려서 간 다음   섞어줍니다.

찹쌀끓인것도 식었으면 함께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밥알이 보여도 갈필요 없음)

 

 






김치통에다 담고 검정깨랑 통깨를 뿌린다음

서늘한 곳에 하룻밤 그리고 한나절  놔뒀다가  김치냉장고로 옮겨서

저장시킵니다.

빨리 드실려면 작은통에 덜어서 일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되요.

김치도 어떤 음식엔 어떤김치랑 함께 먹어야 하는지 다

궁합이 있답니다.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꼬들빼기김치, 콩잎, 깻잎김치, 그리고..백김치, 물김치,

고추김치....등등등 우리의 맛스런 김치들은 정말 종류가 많아요..그쵸?

잘 익은 무우김치는 곰탕이나 곰국에 잘 어울린 답니다.

자잘한 깍두기는 오래보관이 안되므로 길다랗고 크게 썰어서 담았습니다.

 

 

 

 

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해오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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