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적. 튀김요리

[스크랩] 진달래 화전, 제비꽃 화전...

김믿소사 2007. 7. 7. 21:27

벚꽃이 눈보라처럼 바람에 날리는 토요일...

진달래 여나믄 송이와
그리고 제비꽃 조금...
멋을 부려 화전을 부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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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수술은 따내어 버리고, 제비꽃,쑥잎은 깨끗이 씻어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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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반죽한 찹쌀가루를 둥글게 빚어 앞뒤를 익힌다.

꽃을 붙일 한쪽은 눌지않게 살짝익혀야 꽃색이 돋보인다.

꽃을 붙인 후에 가스불을 끄고 팬의 열기를 조금 식힌후 뒤집어 살짝만 익히면 꽃색이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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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약간 흩뿌린 쟁반에 화전을 올려 식힌다.

그래야 접시에 달라붙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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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대추와 석이버섯을 손질해 채를 썰고,

또 조금은 둥글게  말아서 모양을 만들어 부쳐본 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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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하루

만개했던 벚꽃도 지기시작하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던 목련꽃잎도

하나둘 떨어져 갈색으로 땅위에 딩구는

잔인한 달 4월....

 

한번쯤...

멋을 부려 화전을 부치고

차를 마시는 사치를 누리며

봄을 보낸다...

출처 : 흔적(痕迹)
글쓴이 : 보통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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