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스크랩] 아작아작 씹히는 도라지생채~! 기관지에 좋대요^^

김믿소사 2007. 7. 2. 15:07

도라지 생채~~~

 

맛있어요 ㅎㅎ

 

남편이 먹고 싶다고해서 사왔는데..

 

껍질 까기가 귀찮아서 미루다가 결국은 만들엇네요^^;

 

도라지는 먹기 좋게 미리 다 썰어진 것도 있는데..

 

대게 색이 무척 뽀얗더라구요??

 

그리고 중국산도 많구... 표백제도 넣는다고하구요...

 

 

이왕 몸에 좋자고 먹는거~ 국산을 애용합시다 ^^

 

400그람 요 한 팩에 4천원 정도 하구요.. 오늘은 200그람만 만들어봤어요.

 

기관지에도 좋다고하니, 요즘같이 감기가 극성인 계절엔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재료 :

도라지200g, 오이1개 , 다진마늘 한스푼 , 고추장 한스푼 , 고추가루 한스푼 , 깨소금 약간,

 

식초 반스푼, 설탕 한스푼, 다진 파, 참기름

 

 

 

도라지입니다 ^^

 

좋은 것을 고를땐 너무 얇거나 굵지 않고, 잔뿌리가 많지 않은게 좋다는데요..

 

대신~~ 국산은 또 잔뿌리가 많다고하니;; 당췌 뭘 고르라는건지 ㅎㅎ

 

참!! 흙이 많이 묻어있어야 국산이래요.

 

그리고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어서 좋은것이라고 따로 고를 필요가 없네요^^

 

 

껍질은.. 좀 까는게 귀찮은데요 -_-;;

 

5뿌리 다듬는데 한 30분 걸렸네요 ;;

 

달자의 봄 보면서 열심히 깠어요.

 

화면은 못보고 소리만 들으면서 ㅎㅎ

 

 

먼저 도라지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 흙을 털어내구요..

 

물에 살짝 불려서 손톱으로 슬슬 긁으면 잘 벗겨져요.

 

과도로 하다가 성질 나서!!! 손톱으로 긁어봤더니 잘 되네요 ㅎㅎ

 

 

 

 

 

 

도라지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주고요..

 

전.. 길이로 4등분해서 자르고 다시 얇게 썰어줬어요.

 

길게해도 상관없는데 한입에 쏙 들어오게 하려구요~

 

 

그리고 도라지는 그냥 무치면 쓴 맛 때문에 자칫하면 먹지 못할 수도 있으니

 

꼭!! 굵은 소금을 넣어 바락바락 문지른 후

 

2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궈 쓴맛을 빼주세요.

 

 

소금을 조금 많이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단.. 맛소금 꽃소금 이런건 안되구요.. 진짜 바다소금.. 천일염으로 해주세요^^

 

전.. 2스푼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물기를 한번 빼낸다음

 

물 2컵에 소금 2스푼을 넣고 절여뒀어요...

 

 

 

 

도라지가 절여지는 동안

 

오이도 준비해주세요.

 

오이는 저렇게 속을 세모모양으로 남기고 겉만 3등분으로 잘라주시구요..

 

속은 물기가 많아서^^; 나중에 오이팩 할 때 쓰고

 

겉 껍질부분만 썰어주세요~

 

 

 

썬 오이를 2~3등분하여 다시 소금물에 절여줍니다.

 

한 20분정도만 절인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도라지, 오이 , 다진마늘 한스푼 , 고추장 한스푼 , 고추가루 한스푼 , 깨소금 약간,

 

식초 반스푼, 설탕 한스푼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집에 맛있는 초장이 있다면 고추장 반스푼 + 고추가루 한스푼 + 깨소금 약간 + 설탕 반스푼만

 

넣어도 상관 없습니다 ^^

 

 

간이 약간 싱거운듯할테니,, 이때 소금도 약간 넣어서 간을 맞춰주시고요~~

 

 

 

 

다 만들어졌으면 파 다진거를 약간 엊고~ 참기름을 살짝 무쳐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솔직히. 먹는건 쉬운데 만드는건 좀 번거로워요..

 

하지만 맛있으니 ㅠㅠ

 

 

파는건 좀 못미덥잖아요~~

 

 

 

하루 냉장고에서 숙성시켰더니 요래 되었어요 ㅋㅋㅋ

 

컵라면에 같이 먹는데 아~~ 새콤 달콤~~~

 

 

남은 도라지로는 구이를 한번 해보려고요^^

 

 

사실.. 봄에 한번 했다가 망쳐서~~~

 

다시는 안해먹겠다!! 했는데 이번에 성공했네요 ㅎㅎ

 

남편이 좋아해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싸서 보냇어요^_^*

 

 

 

 

2/24 또 해먹었어여^^ 맛있음 ~ ㅎㅎ

 

출처 : ♥ 불량 주부의 쿠킹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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