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으로 먹기엔 역시나 많은 양의 더덕이 있는지라 (민정이네가 보내준 더덕)
손수 담아놓은 고추장에 버무려 두고자 껍질을 벗기고
더덕고추장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두고두고 오래먹을 수 있는 좋은 밑반찬이 하나 더 생기는 것입니다.
1, 껍질을 벗긴 더덕은 가로길이로 적당히 가르고 또 길이도 잘라서 약간 말랑말랑하게
이틀간 채반에 널어서 말립니다.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과 햇살에 말렸어요.(더덕 2~30개)
더덕은 말리면 양이 줄어들어요
집에서 담아놓은 좋은 고추장에 아카시아 꿀을 적당히 섞어줍니다.
(고추장 2국자, 꿀 1/2컵 )
더덕과 고추장을 버무립니다.
조물조물 ~잘 버무려 주세요
자그만한 단지가 있으면 좋은데..
말리니까 양이 줄어들어서 락앤락에 담아두었습니다.
통깨도 뿌리구요`~
와우`~드뎌 완성입니다
워낙에 좋은 더덕이라 바로 집어먹어도 맛있네요.
더군다나 2년전에 집에서 손수 태양초고춧가루를 곱게 빻아서 담은 고추장이라서인지
고추장 색깔 좀 보세요..얼마나 빨갛고 먹음직스러운지요..
이렇게 담아두면 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요긴한 밑반찬이 된답니다.
더덕을 날것으로 그냥 버무리면 물이 나와 맛에 변질을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더덕을 쪼개서 이틀정도 말리면 아주 적당하더군요..
이렇게 담아놓으면 물이 안나와요`~
***
더덕 껍질 쉽게 벗기기 ..(사진찍어둘껄~~~ㅎㅎ)
1, 가로로 칼집을 한번 내줍니다 너무 크고 두꺼우면 위 아래로 두번 ^^*
2, 칼집 낸 곳을 중심으로 하여 세로로 살살 벗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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