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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자청 삼치구이

김믿소사 2007. 7. 7. 22:04
유자청 삼치구이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난이도
시간
굽기 10분
분량
2-3인분
재료

삼치 한마리, 다진파 반스푼, 실고추 약간, 참깨 약간, 포도씨유

양념장 : 유자청 2스푼 가득, 진간장 1스푼반, 청주 반스푼, 레몬즙 2티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마른 홍고추 2개

나만의 요리방법

 

우선 삼치를 살때 구이용인지 조림용인지 확실하게 말해주세요.

전 조림용이라 했더니 반으로 갈라진넘들이 아니라 통으로 뚝뚝 썰린 넘들이어서~

혼자 빡시게 반갈랐습니다.

 

이거 은근 힘들데용^^;;

 

삼치를 사실때..필히..

반으로 뚝 갈라서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구이용을 강조해주세요~~

 

어리버리하게 구이? 조림? 하다가 조림용이요!! 하면..

저처럼 집에 와서 삼치를 북어처럼 패고싶은 심정을 억누르면서~

반으로 가르고 있을지도 몰라욤 ㅠ0ㅠ

 

그리고 소금을 치더라도 살짝만 쳐달라고 하세요.

너무 많이 치면 ㅡㅡㅋ 짭니다. 웩

 

 

이제 삼치의 비릿한 맛도 없애주고 입맛 확 돌게 해주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용?

따로 생선에 전처리를 안해도 이 양념장 하나면 비릿한 맛도 없어져용~

 

달콤함과 향긋함을 둘다 주는 유차정..

밥스푼으로 2스푼 듬뿍 담아서 넣어주세요.

유자청의 건더기가 많을수록 그 씹는 맛이 더 좋아져요.

 

그리고 전 개운한 맛을 위해서 마른 홍고추..

씨 털어내서 가위로 잘라 2개 넣었는데..

개운하게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량고추 있죠..

그거 씨빼서 넣어보세요. 완전 그 칼칼한 맛에 반하실거에요.

 

아이들이 먹을거라면 고추는 빼주세용^^

 

그리고 삼치가 크다면 이 양념장으론 좀 모잘라요^^

전 작은 삼치를 사용해서 이정도였구요..

삼치의 크기를 봐서 중간치부터는 양념장을 2배합으로 해서 간을 꼬옥 맞춰주세요^^

 

 

포도씨유를 넣어 팬을 살짝 달군뒤에~~~

삼치를 껍질부분이 밑으로 가겠금 해서 구워주세요.

이때 삼치 껍질이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뒤집지 마세요.

생선류 할때 너무 뒤적뒤적거리면 살이 뭉개져요.

 

껍질부분이 구워지면 삼치살의 옆부분들도 하얗게 변해요.

이때 삼치 위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골고로 뿌려준뒤에 좀더 구워주다가~

한번에 휙휙 뒤집어주세요.

 

이때도 살이 뭉개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퀵퀵 모션으로~

후다닥 뒤집개로 뒤집어주는 것이 좋아요^^

 

그후에 그 상태로 양념장 맛이 배이도록 구워주면 되세용~~~~

 

 

유자청 건더기랑 삼치살을 같이 드셔보셨나요?

진짜 비릿한 맛도 없고 그 상쾌함이 늠 맛있어요.

 

달콤하면서도 알싸하게 향긋한 유자청 향이 코끝과 입안에 머물어서 참 좋더라구요.

 

입맛없는 봄..

(근데 봄 맞나요 ㅡㅡㅋ 오늘 바람부는걸로 봐서는 이른봄 같았다는 ;;;;)

식사를 건너뛰다보면 영양소가 아무래도 많이 부족하죠~

 

이런때~~풍부한 영양소를 많이많이 지닌 채소와 생선으로 영양보충 하면 어떠실까요?

 

전 이제 결혼...오늘 하루 지나면..딱 10일 남는겁니다. 흐미...

떨려여 ㅡㅡㅋ

 

나만의 팁

1. 유자청 건더기를 모자르지 않게 넣어주세요.

2. 칼칼하게 매운 맛을 위해선 청량고추 잊지마세요^^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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