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캡 간단한 가마솥 김치볶음밥

 

 

 

 

오늘 굉장히 피곤하고 두근거립니다.

낼 닥칠일을 생각하면..아휴 머리아파 =ㅁ=

 

그냥 아무생각 없이 있을라고 해도..놀러온 남친이 배고프다고 옆에서 징징 거리는데..

밥은 해줘야죠 ㅠ-ㅠ

(완전 가정주부같아요..흑)

 

집에 재료도 없고...

특별히 사다놓은 것도 없고..

그냥 간단하게 남친 좋아하는 김치볶음밥 했어요 ㅎㅎㅎ

 

-오늘의 재료-

신김치 한줌(참기름과 깨 넣어서 조물락조물락..토닥토닥 재워주세요^^), 칵텔새우(냉동) 한줌, 새송이 버섯 반개, 양파 1/4개, 노오란 고소한 치즈 1장

 

 

 

 

울 엄마의 홈쇼핑 =ㅁ= 제품 중 하나입니다.

뭔 세라믹 어쩌고 하는건데..후라이팬과 조금한 냄비, 대략 1-2인용 정도 되어보이는 가마솥과 세트로 산거에요 ㅎㅎㅎ

 

여기에 영양밥 해먹으면 맛괜찮더라구요..

전 =ㅁ= 후라이팬에 닦기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여기에 후다닥~~ㅎㅎㅎ

 

우선 참기름과 참깨에 고소하게 버물려놓은 김치를 밑에 판판하게 깔아주고..

미리 살짝 데쳐놓은 칵테일 새우 올려주세요.

 

아..갑자기..저 솥단지(?) 보니까 밤밥 해먹고싶어라 ㅠ-ㅠ

하지만..밤이 없다..에효~~

 

 

 

 

 

 

새송이 버섯 반개와 양파 1/4정도를 쫑쫑 다져썰어준 뒤에..위에 얹어주시고~~

 

잡곡밥을 위에 살짝 평평하게 둘러주듯 올린다음에 참기름 살짝 뿌리고~

참깨 솔솔 뿌려준뒤에~~

치즈 1장 잘라서 얹어주고 뚜껑 닫고~~

약 2-3분 정도 불에 올려준뒤에~~

 

상에 내갔어요 ㅎㅎ

 

2-3분정도에 뭔 김치볶음밥이 되겠냐고 하시겠지만~~

요 가마솥이 열전달력이 끝내주거든요..

불을 꺼도 그 열기에 한참을 가기 때문에..괜찮아요^^

 

후라이팬에 일일히 볶기 귀찮은 마뇨의 꾀랍니다 =ㅁ=

 

제가 애용하는 저 노란치즈는 굉장히 잘 녹아서 너무 좋아요.

분식집에서 김치볶음밥 먹으면 치즈 한장 올려주는데..느끼하지 않고 고소한게 맛나서..

저도 한번 올려줬어요 ㅎㅎ

 

 

 

엄청 간단한 상차림~~

역쉬나~~김치볶음밥에는 반찬이 필요없죠 푸하하~~~

 

마뇨표 된장찌개 하나면 반찬 끝이랍니당~~~

왠지..가마솥이 무척이나 커보이네요..쿨럭..

실제로 저정도 크기는 아닌데 =ㅁ=

 

얘가 왜 이리 사진발을 크게 받았누 ㅡ_ㅡ;;;;

 

 

 

짜짠~~뚜껑을 열었더니..지글지글~~~

노오란 치즈가 너무나 잘 녹아있죠..

돼지고기가 있다면 돼지고기를 넣어도 좋겠지만~~

 

마침 돼지고기도 없어서 칵텔새우로 대체했는데..의외로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새우향과 김치향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치즈 넣었어도 하나도 안느끼해요~~~

 

쓱싹쓱싹 비벼서~~

한입~~~먹고..된장찌개 한수저(두부는 필히 올려주기~) 가득 떠서 먹으면~~

배고픔이 싸악~~사라지죠 ^^

 

 

 

 

ㅎㅎㅎ 모두들 저녁식사 잘 하셨는지요~

전 남친과 간단하게 가마솥 김치볶음밥으로 한끼 뚝딱 해결했어욤~~

의외로 평범한데..가마솥에 하니까 굉장히 뭔가가 특별해보인다고 남친이 좋아해요 ㅎㅎ

 

통통한 새우는 모조리~~제가 야금야금 골라먹었답니다. 냐하하~~~~

 

그럼 다들 즐거운 한주의 시작을 빕니다~~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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